전립선비대증 치료하는 리줌 시술, 그 원리와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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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소비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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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29.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비뇨기 이상 증세다. 무엇보다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으로 꼽힌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 관련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대표적인 배뇨장애 증상으로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세뇨, 중간에 소변이 끊기는 단절뇨,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치 않은 잔뇨감,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일상생활 속 불편을 넘어 방광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다양한 방법 중 리줌 수술이 등장해 널리 시행되고 있다. 리줌은 고온의 수증기를 이용해 전립선 비대 조직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수술 과정 또한 비교적 간단하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리줌 시술은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 내부를 직접 확인한 뒤 특수한 기기를 이용해 고압의 수증기를 전립선 비대 조직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수증기는 주입 부위에 열에너지를 전달해 조직 세포를 파괴한다. 손상된 조직은 수개월에 걸쳐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흡수된다. 이렇게 전립선 내부 공간이 점차 확보되면서 요도 압박이 해소되고 배뇨 기능도 회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술의 가장 큰 특징은 전립선 조직을 직접 절제하지 않아 출혈이 적다는 점이다. 또 전신마취 없이 국소마취로도 가능하다는 점,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점, 시술 후 통증도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모든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리줌 시술의 적응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립선 크기가 30~80g 사이인 경우에 적합한데 100g 이상의 거대 전립선 환자에게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또한 시술 후 조직이 자연스럽게 흡수되기까지 1~3개월 가량 소요되므로 효과가 즉각 나타나기를 기대하는 경우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무엇보다 전립선비대증은 환자 개개인의 전립선 크기, 증상의 정도,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져야 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환자는 반드시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맞춤형 치료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골드만비뇨의학과 인천점 김병훈 원장은 “리줌 시술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있어 효과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균형이 잘 잡힌 시술 방법"이라며 "하지만 중요한 것은 환자의 증상, 전립선 크기, 동반 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 While this content is reviewed by medical professionals, a correct diagnosis for individual symptoms must be consulted with a medical professional.